의왕시와 의왕시의회가 이달부터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관내 중학생들에게 시청과 의회를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 장소로 제공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 활동을 돕는다.

의왕시와 의회는 10월부터 의왕시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왕시(시의회)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5일 고천중학교 학생 20여 명을 첫 방문객으로 맞았다.

이날 인솔교사와 함께 시청을 방문한 학생들은 시청 민원동과 본관 의회동을 차례로 돌며 공무원 조직 및 보수체계 등 공무원 직업에 대한 기본설명을 들었다.

학생들은 각 부서별 업무현장에 들러 공무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궁금한 점을 꼼꼼히 질문했고 시장실에서는 민선 자치단체장의 역할과 시정업무 방향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의회에서는 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을 알아보고 본회의장에서 회의 체험도 했다.

의왕시는 부서별 방문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 의왕시 관광안내도와 등산안내도, 도로명주소 관련 책자 등을 전달하며 의왕시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와 시의회는 5일에 이어 이달에는 6일(의왕중), 7일(갈뫼중), 12일(덕장중)에 각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끝)출처 : 의왕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