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운영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지원 사업이 올해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여성에게 활발한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여성들의 재취업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진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12월 현재 2천196명(구인 693명, 구직 1천503명)이 참여해 이 중 취·창업에 성공한 여성은 894명으로 지난해 815명 대비 10% 증가했다.
취·창업자의 연령대는 30대 이하 24%, 40대 34%, 50대 27%, 60대 이상 15%이며 사무직, 보육교사, 제조업, 서비스업 등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취업 성과가 나타난 것은 먼저 취업의욕을 높이고 구직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집단상담프로그램(취업솔루션)'과정을 운영해 총 20회 220명이 성격검사, 직업선호도 검사, 이력서 클리닉, 모의면접 등의 교육을 이수하여 107명이 취업의 문턱을 넘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 더 나은 직종에 진출하도록 2∼3개월 과정의 밀도 있는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 결과, '전산 세무회계 1, 2급 자격증' 18명, '미술심리상담사&독서지도사 자격증' 22명 등 전체 수료생의 60%가 관련 전문자격증을 취득해 총 교육수료자 67명 중 52명이 취업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는 취업률 제고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각종 다중 모임 장소나 행사장에 직접 참여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 취업상담 코너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또 여성인턴을 채용한 업체에 1인당 300만 원(업체 240만 원, 인턴 60만 원)까지 지원하는 '여성 인턴제'운영으로 40명의 구직자를 양질의 업체에 취업시켜 경력단절 여성의 안정적 취업을 돕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육아, 가사 등으로 일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들이 재취업을 결심했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혼자 끙끙대기보다는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새일센터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의 취·창업 및 채용 알선 등 구인·구직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구인·구직 발굴 및 연계,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상담이나 인턴제 운영 등에 대해서 궁금한 점은 전화(055-749-588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pdi.jinju.go.kr)를 방문하면 된다.
(끝)출처 : 진주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