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17년도 전남형 청년인턴제 참여기업 및 인턴·정규직을 모집한다.
전남형 청년인턴제는 중소기업 등에 인턴과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을 지원해 정규직 일자리 취업촉진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동시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추진됐다.
중소기업 청년취업자가 단기 근무 후 이탈을 방지하고 장기 고용 지원을 대폭 확대해 지역 안착을 유도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참여대상 기업은 전라남도에 소재한 기업체로서 청년(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을 인턴 또는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거나 채용된 청년이 근속하고 있는 5∼300인 미만인 중소기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전남형 청년인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조선업 실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연령과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에 1년 차 인턴·정규직 24명, 2년 차 정규직 23명, 3년 차 정규직 23명 등 총 70명을 모집하며 연도별 지원규모는 1인당 3년간 기업에 500만 원, 청년에게 700만 원을 지급한다.
전남형 청년인턴 사업에 인턴을 신청하는 경우 전남도 일자리종합센터(
http://job.jeonnam.go.kr ) 누리집에 신청하고 정규직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목포시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기업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까지 인턴·정규직 모집 기간은 2월 2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일자리경제과(061-270-879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남형 청년인턴제 사업을 통해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 구직자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정규직 일자리 취업촉진으로 안정적 일자리가 많아지고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장기근속해 안착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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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목포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