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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팁스(TIPS) 창업팀 지원계획' 공고
고급 기술기반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운영 중인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팁스 프로그램)의 2017년도 창업팀 지원계획이 확정·발표됐다.
19일(목)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된 예산을 바탕으로, 고급 기술인력의 글로벌 시장 지향형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2017년도 팁스(TIPS) 프로그램 창업팀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팁스 2020 비전에 따라 팁스가 향후에 '글로벌 No.1 기술창업 육성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방안과 함께, 신규 운영사 6개 내외(일반형 3개, 바이오 특화형 3개)를 확충하고, 내수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200개 내외의 신규 창업팀을 선발·육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운영사 액셀러레이팅 역량 제고
해외 창업지원기관의 운영사 또는 협력기관 참여 확대를 통해, 상시적 글로벌 지원체계 구축한다.
중소기업청에 등록한 액셀러레이터에 한해 운영사 자격 부여하고, 운영사의 엔젤투자 여력을 확충하기 위해, 개인투자조합의 출자자(LP) 범위를 일반 법인(출자비율 25% 이내) 및 외국인까지 확대한다.
신산업 융·복합 분야의 창업촉진을 위해 바이오 전략분야 액셀러레이터를 확대 운영하고, 운영사 사업기간을 '3년 →(중간평가)→ 3년'의 형태로 운영하되, 투자재원 및 창업팀 성과 등에 대한 중간평가 강화한다.
◇창업팀 육성프로그램 고도화
창업팀의 제한된 투자기회를 적극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발굴 채널을 보강한다. 그리고 지방 운영사(11개)와 지방청, 혁신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 소재 유망 창업팀의 팁스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이에 팁스 창업팀 선정·평가체계 정비하며, 해외 유명 액셀러레이터 또는 VC투자 유치 등 해외진출 경쟁력을 증빙한 창업팀 수시 선별·지원한다. 또한, 팁스 창업팀 역량 제고 및 후속지원 강화한다.
◇제도적 보완 및 탑스타운 확충
조건부 계약 형태를 금지하고, 운영사·창업팀 간 투자계약에 대한 상호간 인지 여부를 확약하여 팁스 제도의 안정성·책임성 보완한다.
그리고 운영사와 창업팀의 페이퍼워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식·증빙 자료작성을 최대한 간소화한다.
또한, 사이버 팁스타운에 팁스프로그램 이력·성과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사·창업팀에 대한 성과 조회 및 통계 수립을 보다 체계화한다.
마지막으로 팁스타운 빌딩 3개층(현승 B1?5F, 태광 B1)을 신규로 조성하고, 입주자 애로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기존 공간을 개선한다.
이에 팁스 창업팀과 입주사 등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민간 주도형식으로 운영한다.
2017년도 팁스(TIPS) 창업팀 지원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팁스 창업팀 육성 전용예산을 대폭 확충하여, 2016년(530억원) 대비 39.6%(210억원) 증액된 740억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 및 요건은 팁스 운영사로부터 투자(확약) 및 추천을 받은 창업팀 또는 예비 창업팀으로, 창업팀이 전체 지분의 60% 이상, 운영사가 30% 이하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선정 절차는 팁스에 지원하고자 하는 (예비)창업팀은 먼저 운영사에 사업 제안을 하고 선투자(확약)를 받아야 하며, 운영사가 추천한 창업팀에 대해 사전검토(투자 적절성 등), 서면·대면평가, 심의조정위원회를 통해 팁스 창업팀을 최종 선정한다.
팁스 창업팀에 대한 운영사의 엔젤투자금(1억 원 내외)에 대해 정부가 기술개발자금(최대 5억 원, 3년 이내)을 매칭하여 지원하고,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추가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팁스 창업팀은 운영사가 지정하는 인큐베이터에 입주하여 운영사의 밀착 보육과 멘토링, 글로벌 진출지원 등을 받게 된다.
팁스 지원(최대 3년)을 받은 창업팀은 성공판정 기준에 따라 최종 평가를 받게 되며, 여기서 성공판정을 받은 창업팀은 기술개발자금의 10%를 기술료로 납부해야 한다.
성공판정 기준으로는 ▲M&A(10억 원↑) ▲기업공개(코넥스 포함) ▲연매출액 10억 원 이상 ▲후속투자(20억 원↑) ▲연간 수출액 50만 불 이상 ▲상시근로자수 20명 이상
팁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팁스 운영사에 사업제안서(계획서)를 수시 신청할 수 있다.
그리고, 운영사로부터 추천받은 창업팀을 대상으로 격월 선정평가(2월, 3∼11월(격월), 총 6회)를 통해 팁스 창업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팁스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신청자격 및 접수방법 등은 중소기업청이나 팁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2월 10일(금) 팁스타운(서울 역삼)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중소기업청은 창업생태계 활성화 정책의 모범사례인 팁스 프로그램이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의 산실로서 진일보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 이순배 과장은 "2017년에도 팁스를 필두로 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벤처·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
출처 : 중소기업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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