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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0개 새일센터, 올해 총 700여 개 직업교육훈련과정 실시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2017년 한 해 동안 운영하는 '직업교육훈련과정' 700여 개 목록을 공개하고,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과정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올해 특히 '고부가가치 직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확대한다.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광역새일센터 제외)에서 올해 개설하는 과정은 소프트웨어(SW)코딩전문가과정, 지식재산전략전문가양성과정,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과정 등 총 695개(1만 4천여 명 규모)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 능력을 교육하고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과정'으로 법무사무원 양성과정, 스크래치코딩 전문가 과정, 세무사무원 양성과정, 주택행정 관리실무원과정 등 165개 과정이 운영된다.
또한, '전문기술과정'(86개)으로 앱테스터 양성과정, 캐릭터 이모티콘&웹툰 디자인과정,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실무자 양성과정, 전자책 출판제작자 양성과정 등이 개설됐다.
이밖에 사무관리(회계사무원 등) 및 사회서비스(교육·복지 등) 직종과 오픈마켓 창업과정 등의 창업과정, 장애여성·결혼이민여성 등을 위한 별도과정도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신규 도입된 '고부가가치 직종 전문인력 양성 직업교육훈련'이 경력단절여성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고,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대폭 확대됐다.
제약·바이오 분자진단(서울과학기술 새일센터), 3D프린팅 설계&엔지니어 양성(서울북부 새일센터), IOT 기반 디자인 전문가 과정(경기IT 새일센터), 사물인터넷(IOT)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대전배재대 새일센터) 과정 등 총 27개 과정이 개설됐으며, 추가 공모를 통해 35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직업교육훈련은 3월∼11월 운영되며, 상세 과정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해당 지역 새일센터(대표번호 1544-1199)나 여가부 홈페이지(www.mogef.go.k)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상담 및 정보 제공,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며, 전국 15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690개의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 과정에 1만4천66명이 참여하여 1만3천232명이 수료했으며 상반기 수료자 4천501명 중 3천367명(76.2%) 취업에 성공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최근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2017.3.2.)해 새일센터에서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상담·정보 제공, 경력개발 교육 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서비스의 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오랜 경력단절을 겪은 여성들이 새일센터의 직업훈련에 참여하면서 자신감과 직무 능력을 회복하고 취업에 성공한 많은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직종 훈련 등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을 유도할 수 있는 훈련 직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별 구인·구직 수요를 반영한 교육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여성가족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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