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역사박물관(관장 정혜경 문화관광과 과장)은 2017년 새 학기를 맞이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7 길 위의 인문학 - 쏙쏙! 쑥쑥! 남양주역사교실'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초·중·고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남양주의 역사와 인물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교과 과정과 연계한 인문·과학·예술·역사 융합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교육과정은 총 5차 시에 걸쳐 진행되며, 주제별 선택이 가능하다.
'제1기 남양주역사학교 - 콕콕! 문화재 톡톡! 박물관'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월 1·3·5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강의·체험·답사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식의 수업으로 어린이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재를 탐구한다.
특히 참가어린이가 함께 남양주의 역사코스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학습은 어린이의 자기주도적 태도와 협동심을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회차에 걸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남양주지킴이로 활동하며 박물관 해설과 체험활동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된 '다산역사문화학교'는 남양주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 멘토의 역할을 하는 다산훈장을 양성하고 지역 내 학교 및 각종 공공 기관을 다산훈장이 찾아가 남양주의 역사를 알리는 데 노력하였다.
2017년 운영되는 "다산역사문화학교"는 1∼2기에 걸쳐 지금까지 양성된 30여 명의 다산 훈장이 지역의 어린이와 시민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장을 마련했다.
4월부터 11월까지 학기 중에는 지역 내 학교·지역아동센터·주민센터 등과 함께 '찾아가는 다산역사문화학교'를 운영해 지역의 역사문화를 전승하고 세대 간의 소통을 유도한다.
또한 봄·가을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유적을 답사하는 시민 답사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역사박물관 누리집(nyjmuseum.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남양주역사박물관(031-576-0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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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남양주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