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부산산업네트워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업큐레이터 양성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최근 부산산업네트워크협의회(이사장 신도식)와 '직업큐레이터 일자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소시엄도 구성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운대구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모델발굴과 취업을 지원하고 부산산업네트워크는 직업큐레이터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직업큐레이터'는 진로직업탐색을 원하는 학생이나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체험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문직이다.
정부에서 지난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전면시행하면서 직업큐레이터가 신종 여성 유망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 고학력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지원,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앞으로 30명에게 무료교육을 시행한다.
교육 후 수료생들을 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복지시설에 직업체험 강사로 알선할 계획이다.
백선기 구청장은 "직업큐레이터 양성사업은 경력단절여성들이 무료로 교육을 받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좋은 기회다. 관심이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구 일자리창출과(051-749-29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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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해운대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