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주)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커피(이하 엔제리너스)와 함께 '청년 희망일자리 만들기'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송파구와 엔제리너스는 올해 상·하반기 '커피바리스타 양성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년과 학교 밖 취약계층에 있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실무 교육에서부터 취업까지 연계한 맞춤 과정이다.
송파구는 교육생 모집과 선발, 교육장, 기자재 제공 등 각종 행정 지원을 맡는다.
엔제리너스는 전문 강사와 재료비, 인턴십 프로그램 등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상반기 교육은 4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하반기는 9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각 교육별로 총 10회 중 7회까지는 송파 참살이실습터에서 실무교육이, 나머지 3회는 엔제리너스 직영 매장에서 현장학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육생들은 원두와 커피머신의 이해,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 휘핑크림 실습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위주의 전문 교육과 서비스 교육을 받는다.
교육 종료 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수료생은 엔제리너스에 채용돼 바리스타로서 첫걸음을 내디딘다.
교육생은 상·하반기 각 20명 선발한다.
상반기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3월 20일(월)부터 30일(목)까지 참살이 실습터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구 홈페이지(www.songpa.go.kr) 공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내 만 18세 이상에서 35세 이하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해당 분야 전공자·자격증 소지자, 취업취약계층(저소득층,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 된다.
송파구는 자격 요건에 부합하며 취업 의지가 있는 자를 선발해 4월 5일(수)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수강료·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본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과 취약계층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동시에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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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송파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