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고용노동부에서 지난 3월까지 두 차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3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원사업은 관내 기업과 지역 청년인력 간 효과적인 구인 구직 매칭과 직종 발굴을 위한 '청년! 지역산업을 디자인하다'와 제조업체 멀티사무원 양성 후 관내 기업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상구 중소기업 잡 매칭 플랫폼 시스템', 연중 구직자에게 구직 상담을 지원하는 '시공초월 365 잡 카페' 등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말 일자리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해 온 현장 상담센터를 올해 3월부터 평일 야간은 물론 공휴일 주말까지 연중 365일 현장 상담하는 '시공초월 365 잡 카페'는 사상명품가로공원에서 추진한다.

2천200명 취업을 목표로 야외에서 주기적으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희망 채용박람회, 취업 성공아카데미는 물론 직업훈련학원과 연계하는 취업알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는 '청년! 지역산업을 디자인하다' 사업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조성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맞고 있는 신발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슈즈디자이너와 기계품질관리 양성과정을 통한 청년취업을 지원한다.

또한 경력단절여성 취업을 지원하는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는 '사상구 중소기업 잡 매칭 플랫 홈 시스템' 사업을 통해 회계와 캐드 분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제조업멀티사무원 양성과정 등 4개 프로그램을 통해 32명의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송숙희 구청장은 "공모사업이 지역산업의 성장발전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책 추진과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하여 실업자 해소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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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사상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