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육성 위한 균형성장촉진위원회 개최
여성기업을 우리 경제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는 생태계 구축이 가속화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4월 25일(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주영섭 청장 주재로 '균형성장촉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여성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디자인 등 감성적 측면이 중요한 경쟁요소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여성 특유의 감수성과 공감능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여성기업 정책 패러다임을 단순 지원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집중육성'으로 전환해, 여성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정부는 기술창업, 여성수출기업과 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해 여성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수출 여성기업 수 1만 개사 육성(2015년 8천83개사 → 2017년 1만 개사)
▲여성벤처기업 3천500개 육성(2016년 2천923개사 → 2017년 3천500개사)
▲기술기반 여성창업 1천 명(년 육성)
이를 위해, 우선 전용사업과 지원목표제를 병용하는 Two-Track 전략을 통해 여성정책의 성과를 극대화한다.
여성인력과 여성기업 전용사업은 성과중심으로 개편해 정책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R&D, 마케팅, 판로 등 개별 지원사업에는 사업별 여성기업 지원목표관리제를 도입해 여성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수출, 판로, R&D, 자금 등 모든 정책수단을 여성기업의 육성에 연계 지원해 글로벌경쟁력을 강화한다.
맞춤형 해외시장 진출지원 및 홈쇼핑 등 판로지원을 강화하고, 여성기업에 대한 R&D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정책자금 공급 확대 및 여성전용 투자 자금의 지속적 공급으로 여성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도한다.
특히, 교육 인프라 확충 등으로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이는 기술창업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여성역량 강화 → 여성 기술창업 및 여성 채용 증가 → 여성기업 활성화를 통해 다시 여성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 청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신성장동력은 여성기업이라면서, 여성기업은 여성친화적인 디자인,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지식·감성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며, 기술창업과 글로벌 도약을 통해 신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금일 발표한 기본계획을 토대로, 우수한 여성인력이 적극적으로 창업활동에 뛰어들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부의 모든 정책을 혁신적인 여성기업들에 집중 연계해 이들이 글로벌 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성기업 맞춤형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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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소기업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