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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6월 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2017년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 동안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운영되며, 회당 교육시간은 2시간이다.
초등학교 4학년∼대학생, 학부모까지 참여 가능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와 교육부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로 시행 4년차를 맞이하며 청소년들에게 말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있어 해마다 4천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해는 도서 산간 지역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승마 및 말산업 직업특강)'도 함께 선보이며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교육은 말산업 특강과 직업체험이 융합된 창의적인 교육 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말을 주제로 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전문강사 특강, 현장·시설 견학,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요소로 구성돼, 말산업과 관련 직업군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말 직업군, 말의 생태, 말의 역사와 문화 등 말과 관련된 특강을 통해 말산업 저변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 말병원·장제소·말수영장·사료전시장·승마장·마구간 등의 시설을 견학(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승마지도사, 장제사, 말조련사, 말수의사 등 말 관련 국가자격증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전문강사와 함께해 안전하며, 교육의 질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말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말산업 직업에 대한 탐색 및 도전 기회를 주고 있어 만족도가 높고, 2016년 서울시 교육청 진로체험분야 우수교육, 교육부 주관 2016년 교육 기부 우수프로그램으로 지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마사회 승마진흥원 박찬욱 원장은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많은 분이 관심 있게 참여해주시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
출처 : 한국마사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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