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농업인의 자가 생산 농산물을 이용한 농식품 개발을 위해 농산물가공 창업 코칭반 교육을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7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2회를 농산물 가공이론, 식품 위생관리 및 HACCP, 식품포장 및 표시기준, 건식가공, 습식가공, 발효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경영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산물가공 창업코칭반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교육 수료 후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하여 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ㆍ판매할 수 있도록 가공장비 공동이용과 창업코칭, 농식품 개발 시제품 컨설팅 등 종합적인 농식품 창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생들은 "이번 농산물가공 창업코칭반 교육을 열심히 받아 내 손으로 직접 생산하여 가공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가공식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웰빙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게 꿈"이라며 희망의 미소를 활짝 지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정시기에 판매와 출하가 집중된 농산물 때문에 근심 걱정이 많았던 농민들이 이제는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이론과 실무 교육을 이수하여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들어서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의 전문 교육을 통해 예비 창업 농업인의 창업활동, 기존 창업농업인들의 추가품목 확보활동 등을 지원하고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난 2015년 7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개소하여 올해도 창업코칭반을 운영 천년팜 회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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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광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