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 '데이터 라벨러 양성과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남부여성발전센터는 구의 2021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5월 11일부터 7월 6일까지 '데이터 라벨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데이터 라벨러는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의 성능향상을 위해 수치가 아닌 정성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인식할 수 있도록 재가공하는 작업을 한다.
다시 말해 인공지능을 위한 학습자료를 만드는 일을 한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실제 데이터 라벨링 기업에서 사용하는 플랫폼을 활용한 '매뉴얼 실무교육훈련', '취업역량교육', '면접코칭 및 맞춤상담', '기업연계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또한, 취업 연계 후에는 재택 및 유연근무 전환도 가능하다.
교육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은 5월 3일 정오까지 서울특별시남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nambu.seoulwomanup.or.kr) 교육안내 게시판에서 해당 강좌를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미래유망직종인 AI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라벨러 직종에 많은 여성이 도전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 여성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남부여성발전센터(02-802-09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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