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서초형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사회적경제기업 청년 창업가 총 23팀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윤과 사회적 가치 및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모델이다.
사업에 선발된 팀은 음악·공연 5개팀, 미술·디자인 6개팀, 영상·컨텐츠 6개팀, 교육·문학 6개팀으로 이루어졌다.
선발된 팀은 사업 성장 단계별로 올해 4월에서 12월까지 ▲초기 사업화 지원금 ▲사업장 임차료 등의 지원을 받는다.
초기 창업자금지원 뿐만아니라 창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해 아직은 창업이 어려운 청년 창업가를 위해 곁에서 끊임없는 케어를 해왔다.
특히 ▲전문가 1:1창업 컨설팅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우수 선배 기업 특강 '청년 아카데미' 등 다양한 컨설팅 및 커뮤니티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초기 창업 성공과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참여자들의 설문조사 결과 97% 이상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초기 창업 성공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구에서 실시한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는 만족해하는 후기가 많다.
OTT 통합검색 플랫폼을 운영 중인 '키노라이츠(대표 양준영)'는 본 프로젝트 참여 2년차로 한때 사업 추진 중에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임차료 및 다양한 컨설팅 지원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앱 누적 다운로드 수 20만 회를 돌파하며 2021 대한민국모바일 어워드 수상작에 선정되는 등 쾌거를 이루었다.
'스토리앤스피치(대표 김민지)'는 구의 지원과 함께, 올해 창업에 성공했다.
여성을 대상으로 쇼호스트 및 스피치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1억3천만 원의 투자유치 및 다양한 기관의 라이브커머스를 기획·진행하는 등 활발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4년간 총 65개팀의 문화예술분야 청년 창업팀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해 왔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문화예술분야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서초에서 청년들이 문화예술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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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초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