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청년 창업공동체'를 모집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돼 같은 창업 비전을 가진 공동체를 대상으로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청년 창업공동체' 지원 사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지역 내의 문제를 해결하며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공동체로 제한하며, 완주군청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지원예산은 3,000만원으로, 창업단계별로 프로젝트형 예비단계와 본 창업 단계로 구분해 3∼5개소 규모로 선발하게 된다.
선정된 공동체는 시제품 개발, 마케팅, 기자재구입비, 역량강화교육 등 창업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3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발굴된 창업공동체들은 현재 지역 내에서 목공·농업·예술 분야 등 종사자로서 지역사회에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확보하는 데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많은 청년이 청년창업공동체 육성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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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완주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