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구직 단념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에 나선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주관 '2022 청년도전 지원 공모사업'에서 광주시 자치구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북구는 구직 단념 청년들의 구직 의욕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20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국민취업 지원제도를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근 6개월 동안 취업 또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만 18세에서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북구는 지난해에도 구직 단념 청년 301명에게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 좋은 호응을 얻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취업 동기와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0년 북구청년센터 개소 후 'AI·VR 면접 체험', '메타버스 청년센터 운영',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스트리트 조성' 등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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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광주광역시북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