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장애인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있어 직면하고 있는 장벽을 허물기 위해 책나래(장애인무료책배달서비스)와 소리안(문자변환음성출력기) 등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달 11일부터 이러한 직접적인 서비스 외에 장애인의 삶의 중요한 부분인 취업에 관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장애인 직업생활 노하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의는 '장애인 직업생활 노하우'의 저자이자 그리스도대학 사회복지과 교수를 역임한 강석동 씨가 맡았고 장애인부모연대 파주지부회원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장애자녀를 둔 부모님 또는 장애가 있는 시민이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강의일정은 오는 11일(목)∼12일(금), 18일(금) 총 3회로 진행되며 1∼2강에서는 장애자녀의 취업준비ㆍ전략, 역량 강화 및 그에 따른 부모 역할을 함께 알아본다.

마지막 강의에는 장애인이 직업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미리 살펴보고 그에 따른 노하우를 공유ㆍ공감하는 귀중한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및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도서관이 그들의 삶과 유리된 곳이 아닌 인생에 필요한 정보를 요청ㆍ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홈페이지(www.pajulib.or.kr) 또는 전화(031-940-56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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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파주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