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 '청년 취업 두드림'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채용시장에서는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에게 3개월간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일터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에는 재정적 지원 및 우수인재 확보의 기회를 부여하는 '청년 취업 두드림' 사업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청년 양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양천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브랜드화하고자 한다.
참여기업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둔 중견 및 강소기업 등이다. 참여 기업은 지역 청년에게 3개월간 일 경험 및 프로젝트 사업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는 참여 기업에 청년인턴 1인당 급여의 60%, 3개월간 총 360만 원(월 120만 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특히 IT, 문화, 예술 관련 단체 및 기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청년이 참여할 경우에는 6개월간 지원한다.
청년 취업 두드림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류를 청년정책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청년 취업 두드림'에 참여할 청년인턴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다. 청년인턴 지원 자격은 공고일(4. 15.) 현재 양천구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참여기업의 면접을 거쳐 상반기에 총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오는 5월 16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청년인턴 지원은 향후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참여기업 명단을 참고한 후 응시 희망 기업 인사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청년 취업 두드림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청년 취업 두드림 사업은 취업 경험 제공, 인재 발굴,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인 만큼 관심 있는 기업과 지역 청년의 많은 참여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취업난의 돌파구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양천구청 보도자료